원문 : http://blog.streamingmedia.com/the_business_of_online_vi/2007/08/will-level-3-un.html
Level 3 Prepping New CDN Offering: Will Undercut The Market
지난 5월에 "Level 3가 CDN 시장의 주요 업체가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포스트에서 왜 Level 3가 CDN 영역의 주요 업체로 시장에 진입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지금까지 접한 정보들에 따르면, Level 3는 캐싱과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를 위한 초기 셋업을 모두 마쳤고, 동영상 스트리밍 지원을 위한 준비도 거의 완료했다. 앞으로 30일 이내에 그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고 곧 이어 동영상 스트리밍 CDN 서비스의 론칭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내 예상이 맞는다면, Level 3는 경쟁력 있는 기능과 성능을 훨씬 낮은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공격적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 약간 낮은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덜 비싼 가격일 것이라는 뜻이다. 저가 정책이 CDN 업체에게 새로운 전략은 아닐테지만(iBEAM을 기억하는가?), 자가망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른 어떤 업체보다도 낮은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Level 3라면 의미가 다르다. 과거에 다른 CDN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췄지만 어느 업체도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엔 비용이 그들을 따라 잡았다. 만약 Level 3가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그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다른 CDN 업체들이 Level 3에 맞서 어떤 전략을 펼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단지 가격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Level 3 또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할테지만, 다른 CDN 업체들은 시장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나는 몇몇 CDN 업체들이 자신들이 "value added service"를 판매하고 고객들이 그것에 대해 지불하기 때문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리라는 걸 안다. 맞는 말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모든 고객들이 CDN 그 이상의 상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만약 CDN만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부가 서비스가 특정 고객에 대한 고가 정책 유지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또한 Level 3는 코로케이션과 다른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몇 CDN 업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어서 여러 레벨에 걸친 경쟁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Level 3의 캐싱 플랫폼은 이미 미국과 유럽 지역에 걸쳐 완전히 배치가 되어 있고 올해 말이면 아시아 지역에도 보강될 것이다. 지난 달부터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500Gbps에 가까운 캐싱 플랫폼의 처리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다. Level 3는 static 캐싱을 위해 SAVVIS로부터 인수한 인프라 일부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스트리밍 관련 자산은 포기하고 동영상 CDN을 바닥에서부터 만들었는데 그것이 이점이 될 것이다. 그렇다,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legacy(구 시스템) 이슈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네트웍인 것이다. 그들은 주파수, 코로케이션, 전력과 냉각 시스템, 서버 인프라, 지구 상에서 가장 큰 IP 백본, 다른 상위 네트웍들과의 직접적인 상호 연결성 등 CDN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핵심 지식은 자신들의 백본을 통해 고객들과 파트너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이 Level 3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Level 3가 진지하게 고려되려면 자신들이 안정적인 네트웍과 고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지역 커버리지, 그리고 통계, SLA, 고객 서비스 등과 같은 CDN 관련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 모든 것을 다 갖춘다면(올해 말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Level 3는 다른 업체들이 경쟁해야만 하는 서비스를 갖게 될 것이다. 현재 Metacafe가 Level 3의 고객이고, 다른 대형 고객들도 계약을 맺고 사용중이며, 그 밖에 라이브와 온디맨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범 사용 중인 고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evel 3가 고객들에 대한 언급을 하려 하지 않고, 심지어는 Metacafe가 자신들과 계약했음을 확인해 주지도 않지만, Tier 1 리서치의 Dan Golding은 지난 주 한 리포트에서 Metacafe의 URL들이 Level 3의 것임을 정확히 지적했다. Level 3가 수 많은 대형 고객들과 계약을 맺느라 분주했고, 다른 서비스와 관련하여 넓은 고객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4/4분기 쯤에는 이 고객들에 대한 몇 가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실을 지난 7월의 Servecast 인수 건과 연관지어 보면, Level 3는 세일즈, 마케팅, 제품 측면에서 글로벌하게 여러 지역의 시장을 강타할 것이다. 애초부터 Level 3는 결국엔 이 분야에서 주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얘기해 왔다. Level 3는 내년에 수 많은 매출을 올릴 필요가 없다. 이 회사는 이미 다른 상품에서 수십 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향후 오랫동안 CDN 서비스의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Level 3에게 유리한 점이다. 유일한 혹은 대부분의 매출이 CDN 상품에서 발생하는 다른 업체들처럼 급격하게 매출을 끌어 올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Level 3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지 않으며, 현존하는 단순 콘텐트 관련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롱테일 콘텐트 분야에서까지 성공하기를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 Level 3가 성공 여부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러나 Level 3가 갖고 있는 모든 리소스를 본다면 그 누구라도 Level 3가 결국엔 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임을 깨닫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내년 중반 쯤이면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이고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는 CDN 업체들 중에서 누가 진정한 업체인지 알게 될 것이다. 만약 Level 3가 그 리스트 상단에 없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
Trackback Address :: http://charlie.tistory.com/trackback/47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